양평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지역 토목측량설계 업체와의 대토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평군 토목설계협회를 비롯한 46개 관내 토목측량설계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군 생태허가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최근 법령 개정내용 설명’, ‘법령운용에 대한 문제점및 개선방향’, ‘민원인을 위한 5대 핵심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인·허가와 토목측량 업체의 흠결없는 설계도서 작성을 위한 방안으로 ▲중복·반복적인 보완내용 감소방안 ▲신청 민원서루의 흠결 최소화 ▲접수된 인·허가 서류처리과정 문자서비스 ▲신속하고 정확한 관계부서 협의처리 ▲법령해석과 운용의 팀별 통일성 있는 업무추구 등이 제안됐다.
군 관계자는 “이제 민원대행 업체와 군 행정은 군민들의 높아진 수준에 맞는 설계업무와 민원행정을 해야 하는 데 이번 토론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대행 업체와 군이 더 큰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생태허가과는 관내 건축사와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4월 건축법 전문가인 윤혁경 에이엔유디자인그룹 대표를 초빙,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질적인 법령적용 요령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