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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전철시대’ 열린다… 소사~원시선 전철 6월 개통

市 대중교통 여건 대폭 개선
수인선 전 구간도 연말 개통
지역가치·도시경쟁력 상승 기대

시흥시가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소사~원시선 전철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수인선 전구간도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여의도와 서울역을 연계하는 신안산선이 조기 착공되고 월곶~판교선이 확정됨에 따라 시 전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도로교통에 의존했던 시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주요 역사에 마을버스가 신설되며 기존 버스노선도 다변화되고 시흥시청역에는 복합환승센터가 착공된다.

서울을 비롯한 주변 위성도시로의 광역버스 공영제가 실시되면 서민중심의 대중교통이 완성돼 지역가치 상승과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관곡지를 품은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등의 관광산업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주변도시 보다 저렴한 집값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시로의 인구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특히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친환경 압축성장도시모델을 제시하는 도시계획과 함께 장래 인구에 맞는 최적의 주택공급 물량도 조절해 주거안정과 동시에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고 자치·분권이 어우러진 똑똑한 시흥시를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흥캠퍼스가 착수돼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으며 개발제한구역내 개발가능지중 정왕 V-city 등 지역현안사업 또한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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