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평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기까지 농작물 및 농업환경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농업환경오염 예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요처방서 발급과 유해물질(중금속및 잔류농약) 분석, 농업자재(비료, 상토 등) 주성분 및 사용량 판단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10명의 분석요원이 7개 분야, 380개 항목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연평균 9천건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내 타 시·군보다 2~3배 많은 분석량으로, 2017년 기준으로 추산하면 16억 원 이상의 친환경농업예산 지원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분석의뢰 시료의 접수량 증가로 시비처방서 발급 지연 등 일부 민원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적기발급을 위한 분석실무원의 주말 초과근무를 시행 중에 있다.
분석장비 시스템및 분석인력 운영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석의뢰 시료의 분산을 위해 민간인증기관인 ㈔양평친환경인증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수도작및 봄재배 밭작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결빙기 이전 토양시료 채취 및 분석의뢰 하도록 안내 및 계도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센터는 양평 친환경농업 확대 및 친환경농업특구로서의 위상 유지 및 제고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종합분석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