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콘서트 With’ 15일 공연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듀오 콘서트 With’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외부 합창단을 초청해 음악적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유명합창단 초청 콘서트’를 기획한 부천시립합창단은 지난 2016년 안양시립합창단, 2017년 국립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하모니를 선물했다.

2018년 콘서트에 함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은 미국합창지휘자총연합회가 주최한 공연에서 세계 4대 합창단으로 초청됐을 뿐 아니라 2010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합창박람회에 초청되는 등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합창단으로, 오는 15일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헨릭 구레츠키의 ‘넓은 강’으로 문을 여는 연주회는 박지훈의 ‘봄날’, 레너드 번스타인의 ‘종달새’, 에릭 휘태커의 ‘작은새’ 등 봄을 알리는 생동감 넘치는 곡들을 준비했다.

이어 인천시립합창단은 조혜영의 ‘옹혜야’, 정부기의 ‘초혼’, ‘금잔디’, ‘목련화’ 등 익숙한 곡들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헨릭 구레츠키의 ‘아멘’이 장식한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두 합창단이 함께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합창음악의 조화로운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