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대학교가 2018년 맞춤형 취업코칭제 프로그램인 ‘Go-Together, 같이가 잡(JOB)’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취업 지원 프그로램은 최근 기업들이 청년을 채용할 때 직무 중심 역량을 주요한 평가지표로 설정함에 따라 효율적인 취업진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현직 직무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업·직무 특강’ ▲정확한 기업·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설명회’ ▲진로·취업준비도 점검을 위한 ‘개인취업상담’ ▲직무전문가와 함께하는 ‘직무그룹코칭’ 등이다.
사업대상은 지역내 4학년 대학생 및 수료·졸업생,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등이다.
앞서 시와 대학은 지난 해 취업콘서트, 직무그룹·개인별 코칭, 산업직무 이해 등 맞춤형 취업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91.5%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얻었다.
시는 올해 이번 취업코칭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창업 지원정책의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 인천창업허브 조성 등의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인천지역 청년들도 취업을 위해 산업과 직무에서 요구하는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