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하 SK인천석화)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이 차츰 결실을 맺고 있다.
SK인천석화와 지역주민협의회는 지난 7일 신현여자중학교에서 다목적실, 음악실, 미디어실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은 SK인천석화의 지역 상생방안 중 하나로, 지난 해 8월 인근지역주민협의회와 함께 8개 초·중학교에 총 30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3월 개학을 맞아 신현초, 석남서초, 가현중, 신현여중 등 4개 학교가 시설개선이 완료돼 예전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신석초, 신현북초, 가현초, 신현중 등 4개 학교의 시설공사도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신현여중 조우연 교장은 “회사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습공간인 다목적실, 음악실, 미디어실 등이 새롭게 탄생하게 돼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화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교육상생 사업을 제안하고 함께 참여한 주민협의회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학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