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발전협의회는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2월 협의회 설치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당연직 5명과 위촉직 35명 등 모두 40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위원은 군 기획감사실장, 경제과장, 문화체육과장, 농업정책과장, 도시과장 등 당연직 5명을 비롯해 가평군의회 1명, 전문가 8명, 기관·단체 14명, 주민대표 12명 등으로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지역종합개발계획 수립 ▲농어촌 산업의 육성 등 주민소득 증대와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 ▲군정시책 추진에 따른 지역갈등 해소 및 이해 ▲그 밖에 군수가 자문하는 사항 등에 대해 자문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김규선 군수는 “위원들의 전문적 식견과 풍부한 경험, 지역에 대한 사랑이 가평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항상 위원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초대 위원장에 선출된 이상춘씨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산어촌 개발사업 신청에 따른 2018년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예비계획(공모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