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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유승민, 경기지사 등판’ 고개

한자릿수 당 지지율 돌파 카드론
유, 불출마 입장 불구 압박 분위기

바른미래당 내에서 유승민 공동대표에 대한 경기도지사 출마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 당의 양대 간판을 ‘서울시장 안철수’, ‘경기지사 유승민’ 카드로 나란히 출격시켜 수도권에서부터 선거 분위기를 붐업 시킬 필요가 있다는 논리에서 비롯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창업주격인 두 사람의 동시 출마 필요성을 제기하는 인사들은 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또 마땅한 광역단체장 후보자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안 전 대표 한 사람의 출마로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 역부족일 수 있는 만큼 유 공동대표까지 투입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유 공동대표의 경우 이미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표명했지만,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지역 원외 위원장들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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