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처리하는 ‘바로바로 콜센터’가 시민 생활 민원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왕시의 ‘바로바로 콜센터’는 인터넷, 전화, 현장방문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민원바로해결팀’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의왕시가 이러한 ‘바로바로콜센터’를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바로콜 전화민원 1천596건, 인터넷 및 모바일 민원 6천45건, 순찰 분야 790건 등 총 1만1천210여 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보다 15%가 증가한 것으로 ‘바로바로(8585) 콜센터’가 시민 속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바로바로 콜센터(☎080-400-8585)에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즉시 관련부서 통보 및 기동반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함으로써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LG전자와 PN풍년 서비스팀의 협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36회에 걸쳐 실시하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및 수리사업’은 관내아파트 등을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바로바로 콜센터’와 관련, ‘생활공구 무료대여서비스’도 운영해 생활속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민원불편 해결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한 발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적극적인 생활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