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9일부터 제9기 귀농·귀촌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론과 현장견학을 통한 기초 영농기술교육, 농지제도, 귀농·귀촌 정책 및 사례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68시간을 교육하는 기초반 과정과 기초반 교육생 중에 희망자에 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40시간을 교육하는 심화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신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의 온라인예약 웹사이트 접속 후 강좌/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인천시민 90명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학습을 균형 있게 배정하여 교육생의 영농기술 뿐 아니라 현지농업인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