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강한 지역화폐학교는 오는 4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흥시청 참여홀에서 총 6강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천경희 가톨릭대 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 고혁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윤성일 마포경제공동체네트워크 대표 등으로 이뤄지며, 이들은 지역화폐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례 학습, 시흥형 지역화폐 도입을 위한 연구와 토론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제1강의 강의를 들은 한 수강생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는 지역화폐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 때문에 왔는데 경기 침체 국면에서 지역을 살리는 도구로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강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화폐학교의 수강신청은 강의 진행 중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공동체과(☎031-310-3545)에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