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세탁봉사 차량과 함께 내손주공 임대아파트 광장에서 지역 내 홀몸노인과 독거장애인 12세대 30채의 이불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사는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중증 독거장애인들이 봄철을 맞아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빨래봉사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이불나눔 봉사로 이상순 JB모텔 대표와 천사나눔 기부자의 후원의 손길을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후 햇볕에 말려 새 이불과 함께 요, 베개 세트를 일일이 전달했다.
엄태원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후원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