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화성 주요 간선도로변 15곳 난개발 예방

맞춤형 성장관리방안 수립·고시

화성시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정읍 조암 IC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변 15개 지역에 대한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고시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성장관리방안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개발행위허가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지난 2014년 1월부터 도입된 정책이다.

성장관리방안 수립지역으로 지정되면 지구단위계획에 준하는 규제가 적용되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면제와 일부 용도지역(계획·생산관리 및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고시된 성장관리방안은 계획수립 초기단계부터 경관위원회 자문,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해 3월 시민설명회, 11월 시민의견 수렴 기간을 가져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마련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 주요 도로변은 지역 맞춤형 개발행위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확보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안을 토대로 효과분석을 거쳐 산업단지 주변, 시 관문지역, 구 시가지 주변 등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