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0일 연수구 앵고개로 235에 위치한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만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미래 희망 진로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650㎡ 규모로 신축 건립됐다.
센터는 앞으로 2개 분야, 15가지 진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진로 플랫폼(Platform)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해보거나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미니특강을 듣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중·고교생과 대학생들 대상 기자단 운영 및 동아리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아울러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체험과 학교로 찾아가는 10개 직업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진로 관련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진로통합 및 대학탐방, 대학체험, MICE산업분야 역량개발 등 진로설계 과정도 진행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청소년기의 진로교육은 현재 우리의 심각한 문제인 청년실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 경험의 기회 등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진로 패러다임과 직업세계의 변화에 맞춘 창의적인 진로개발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