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가해 왕곡천에서 백운산까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함께 걸었으며, 이 과정에서 환경보전 정화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이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남·북·미 간 정상회담 논의가 이어지는 등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오석복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통일 골든벨, 안보현장 견학, 통일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 및 통일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