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경찰서는 지난 19일 배곧신도시 내 한신더휴 아파트와 호반센트로하임 아파트 등 공동주택 2개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6개월간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프라이버시콜)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에 비치한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해 강력범죄(스토킹 및 협박 등) 및 전화금융사기 등에 사용하는 사례를 막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개인 전화번호를 없애고 개인 차량 번호와 연결된 특정 대표번호(1599-3489)를 통해 차주에게 전화 연결을 시켜주는 서비스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날로 지능화·흉포화 되는 범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프라이버시콜 서비스를 추진했다.
특히 향후 6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 등을 분석, 범죄예방 효과 및 주민 만족도 등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흥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흥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술 서장은 “프라이버시콜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시흥 치안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시범운영에 동참한 주민들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개인정보유출 관련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주차된 차량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