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해 추진한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대한 높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천사(1004)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감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가정을 발굴해 매월 3만 원 이상의 현금 또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3천 개의 결연 목표 가구수를 146% 초과해 4천377가구가 결연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45명의 주민, 68개의 기업, 2개 종교기관, 5개 단체, 2천32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급여 우수리 등의 따뜻한 정성이 모인 후원액은 총 15억7천600만 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전체 지원가구의 62%인 2천708개의 차상위 가구에게 결연금이 전달됐다.
이에 시는 지난 해 성과를 이어 올해 ‘천사(1004)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