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교육·체육·위생관련 41개 단체로 꾸려진 ‘안산시직능단체연합’이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안산시직능단체연합은 21일 오전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도지사를 원한다”며 “중앙정부에서의 행정 경험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검증받은 전해철 의원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원태 안산시위생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촛불 정부의 탄생으로 경기도 또한 협치와 조정 능력을 갖추고 소모적인 정쟁이 곧 사회적 비용이라는 인식을 지닌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전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민주권 경기도선대위원장을 맡아 경기도에서 대선 승리를 이끌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는 전 의원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을 이끌어 낼 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시직능단체연합은 “전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고 정당의 가치와 원칙을 지켰던 소신이야말로 직능단체의 예측 불가능한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전 의원을 차기 경기도정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확신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