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8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양미술 2만년 展’을 개최한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미술수업 나들이’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로 마련된 ‘서양미술 2만년’은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태동에서부터 바로크, 로코코, 낭만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후기 인상파 및 20세기 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의 발전사를 그림을 통해 배워볼 수 있으며 특히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이삭줍기’, 뭉크의 ‘절규’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 60여점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적인 예술적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움과 동시에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하게 교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입장료는 1인 3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의 경우 10%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