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20.7℃
  • 구름많음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5.6℃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6℃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조금금산 18.8℃
  • 구름조금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광역단체장 결선투표 논의 민주당 최고위 재차 보류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광역단체장 경선 결선투표 도입 문제 등을 논의하려 했으나 추미애 대표가 몸살로 최고위에 불참하면서 결론이 재차 보류됐다. 일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이 주장하고 있는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에 대한 논의가 유보된 것이다.

최고위 관계자는 “오늘은 추 대표가 몸살로 참석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30일 최고위에서 다시 얘기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최고위원은 “지도부 사이에서는 여전히 결선투표제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다음 달 2일 면접 심사를 할 계획이다.당내 경선 여론조사 문구를 정리하는 작업 역시 공관위가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예비후보자들이 여론조사 때 자신을 소개하는 문구로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적절한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당 대표실에서 첫 회의를 하는 등 경선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위원장에는 이석현 의원이 임명됐으며, 이원욱 의원이 부위원장, 임종성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