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8 경기도 세정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 징수 등 운영에 대한 시민행정의 투명성 및 조직의 효율성, 세수확충 기여 등 9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세금의 부과징수 정확성, 비과세·감면의 관리,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고지서 운영, 대규모 개발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인력의 탄력적인 배치,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세정연찬회 연구발표 및 개최를 통한 능동적 행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선정하는 전국의 30대 연구과제 중 4개가 선정돼 연구용역 추진 중이며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해 10월 재정분권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에 ‘재정분권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추진,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 기반구축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전국의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이룬 행정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세수증대 및 재정 건전성, 청년 및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이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