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은 지난 달 3월 내수 판매 6천272대를 포함, 총 4만1천2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3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8.1% 증가한 것이다.
한국지엠 측은 이번 판매 호조가 3월에 진행한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에 힘입은 성과로 보고 있으며 스파크와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 등의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5.0%, 141.9%, 56.8%, 20.0%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고객 인도를 개시한 볼트 EV는 160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한국지엠 측은 보고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부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과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4월에도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