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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캠핑·공연·요리… 가평 자라섬서 매주 즐겨요

오는 14일 캠핑요리대회부터
10월 ‘국제재즈페스티벌’까지
주민·관광객 즐길 거리 다채

 

축제의 섬으로 알려진 가평군 ‘자라섬’에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축제들이 시작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우선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캠핑과 요리의 만남인 ‘캠핑요리대회’가 시작되며 경기관광공사 공정캠핑대회도 20일부터 22일까지 예약돼 있다.

또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에는 피크닉과 공연·캠핑을 즐길 수 있는 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제1회 자라섬 포크 앤 락 페스티벌, 25일부터 27일까지는 제6회 KOCAF캠핑대회 등이 각각 진행돼 자라섬이 들썩 거릴 전망이다.

이어 오는 6월 2~3일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 캠핑축제인 제3회 자라섬 레인보우 아일랜드가 마련되며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는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인 제4회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오는 9월8~9일에는 제5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15~16일에는 제4회 보야지투 자라섬 등이 젊은 관광객들을 위해 치러진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자라섬을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게 했던 15년차 축제인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12~14일)이 준비돼 있어 정점을 찍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주민은 물론 가평,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색깔의 축제들을 거의 매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섬이자 대중화된 캠핑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캠핑장인 자라섬에선 지난 2008년 가평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을 정도로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에는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캐라반(캠핑카) 40대가 마련돼 있으며 직접 캠핑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캐라반 사이트 95면과 190면의 캠핑 사이트도 마련돼 있다.

게다가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생태공원인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식물로 조성된 생태 테마공원으로, 입체적인 온실과 전통 정자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한 정원의 정치를 느낄 수 있다.

200년 이상 된 커피고목과 수령이 500년 이상인 올리브나무 등 희귀수목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아열대 식물원에 자리한 나비 스토리(생태원)는 관람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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