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예보와 경보제 감시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오존예보제는 건강 보호를 위해 호흡기 등 악영향을 끼치는 고농도 오존 오염도 수준을 미리 예측해 알리는 제도다.
연구원에서는 오존 관련 오염물질, 기상인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예보시스템을 활용해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에 예보결과를 발표한다.
오존예보 결과는 환경전광판 6개소,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http://air.incheon.go.kr),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문자서비스 신청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의 ‘오존예보 문자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관심지역 2곳까지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예보제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방기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측정망 확충, 개선을 통해 강화된 대기질 감시체계로 하절기 동안 오존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경보제 조치사항에 대한 시민사회, 산업계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