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4일 열린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군의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물맑은 양평’이 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8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산업브랜드’, ‘도시·정책브랜드’, ‘농식품브랜드’, ‘문화부문’ 등으로 나눠 선정, 시상한다.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엄격한 가치 평가를 통해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다면평가 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물맑은 양평’은 친환경농업 특구지역 군의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5년 4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뒤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 절차와 사후관리 실시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달 현재 군은 대표하는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 등 160여 개 농가 및 경영체에서 브랜드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최문환 부군수는 “‘물맑은 양평’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업 특구지역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