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6일 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제38회 인천시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한 뒤 해결책으로 고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 총 1천107개의 계획서가 출품됐다.
이중 본선대회 출품작 215개 작품을 대상으로 출품 학생과 심사위원 간의 개별면담 형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발명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18개 작품은 인천을 대표해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40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될 계획이다.
류석형 연구원장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상이 실현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학 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