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김밥전문점 등 168개소다.
점검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 및 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식품제조·가공 시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김밥·도시락류 및 조리식품,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음용수 수거·검사와 현장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