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은 ‘모두를 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신체·환경적 장애 등 장애 요소를 제거해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광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7개 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26개 소가 지원, 12개 소가 선정됐다.
우선 1차 서면심사에 19개 소가 통과됐으며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 최종 선정지가 확정됐다.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국비 1억6천만 원을 지원 받아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경사로 개선, 이동동선 개선, 장애인 화장실 정비, 주차장 개선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도내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관광 취약계층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