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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합창단 임금협상 거부 항의시위

민주노총 경기지역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선규) 소속 수원시 합창단 20여명은 19일 오후 4시 시청앞 정문에서 "수원시가 합창단과의 임금협상을 거부한다"며 항의집회를 가졌다.
특히 시 합창단 노동조합은 '수원시가 교향악단에 대해서 임금 인상을 수용했으나 합창단에 대해서는 임금을 동결시켜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일 합창단과 수원시에 따르면 시 합창단은 지난해 6월 노조를 결성해 지난해 7월부터 시와 단체협약과 임금인상을 벌이고 있다.
시 합창단 노동조합은 시가 임금협상을 거부하고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청앞 천막농성과 함께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시청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규(42)위원장은 "시는 지난해 7월 교향악단측에 임금을 인상해줘 지난해 12월에는 6개월분을 소급해 지급했으나 합창단은 임금이 동결돼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문화관광과 예술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합창단과 교향악단에 9%의 임금인상을 제시했다"며 "교향악단은 수용해 지난해 12월 인상분을 소급해 지원했고 합창단은 거절해 임금이 동결됐을뿐 임금 차별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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