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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대표 모여 ‘세계 먹거리’ 공동대처 고민

송도컨벤시아서 WMO 농업기상委 총회 개최
유정복 시장 “녹색도시 인천에서 열려 큰 의미”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농업기상위원회(CAgM: Commission for Agricultural Meteorology) 총회가 60여 개 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4년마다 개최되는 농업기상위원회 총회는 기상·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하여 농업기상 정책 활용과 농업기상 발전을 통한 식량, 자원 및 환경문제에 국제적으로 공동 대처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농업기상위원회 총회 사전회의로 진행된 ‘여성 리더십 워크숍’과 ‘기술회의’에서는 전 세계 26개국 농업기상 전문가 발표를 통해 농업기상분야 관측, 자료관리 및 서비스 분야의 전 지구적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농업기상 프로그램, 국제기구 협력활동 및 전문가팀 활동과 농업기상위원회 4대 집중분야 업무계획 및 조직 등에 대한 주요 활동보고, 의제검토 및 의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4년마다 개최되는 본 총회가 기후변화대응 중심도시,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서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인천이 기후변화 담론의 장이 되어 총회 주요의제가 원활하게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시는 지역사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역할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의 기후변화 담론의 장,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지로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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