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 ‘2018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인 근로청소년 기본권 강화사업을 위해 인천시교육청, 한국공인노무사회,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청소년의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발굴 용역 ▲근로청소년 기본권 강화사업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 총 12개 사업을 의결했다.
또 ▲원-하청,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통한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모색 ▲미조직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방안 논의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문가 회의 및 산업별 분과협의회를 활성화시키기로 합의했다.
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시장은 “최근 인천시는 재정건전단체로 전환을 계기로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노사민정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