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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中企 기술유출 예방 ‘보안솔루션’ 무상 제공

차세대융기원과 업무협약
외부 반출 감지해 차단

경기남부경찰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융합보안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유출 예방교육과 이를 예방하는 보안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상 제공되는 보안솔루션은 기업 내부자가 중요문서를 USB나 이메일을 통해 외부 반출을 시도하면 이를 감지해 차단하며 그 이력을 기록한다.

통상 PC 1대에 설치 시 연간 6만6천원이 소요되는 탓에 자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중소기업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지난 8년간 도내에서 산업기술 유출 피해 발생은 165건이고 이 가운데 146(89%)건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사에 의하면 기술유출 피해 중소기업 중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에서 추가 기술유출 피해가 발생하고, 기술유출 행위자의 84%가 전·현직 직원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대다수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은 외부 해킹보다 내부 직원들의 유출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보안솔루선 활용으로 중소기업의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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