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경선 후보인 심기보(61·사진) 예비후보는 23일 ‘45만 시흥시민이 누리는 100만 도시의 품격’을 구현하기 위한 보육정책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시흥의 엄마들이 마음 편히 자녀를 보육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어린이집의 국·공립화’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4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첫 해에는 시 조직에 ‘어린이집 국·공립화 전담팀’을 구성하고, 2년 차에는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시작하며, 3년 차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신규 신설을 가속화하고, 4년 차에는 시흥을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구현코자 “정부, 도비, 시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영·유아들의 복지를 위해 기존 시립 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45만 시흥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육 문제를 해결해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시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교육부, 안산교육청 등에서 근무하며 교육분야의 정책수립과 실행에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보유한 교육전문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