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확산 사업에 참여한 모든 아파트 입주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SG-파워플래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G 파워플래너 어플리케이션’은 시와 한전컨소시엄이 지난 2016년부터 29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최종 완성 단계로, 사용자의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특히 실시간 전력 사용량, 전기요금, 이웃 요금 비교 등 기본정보 외에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소비패턴 분석기능과 누진단계, 과다요금 알림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에너지 비용절감은 물론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한 동구 솔빛주공 2차 2단지, 화도진그린빌, 연수구 한양1차, 계양구 효성태산, 서구 당하KCC 스위첸 등 5개 단지로 총 3천933세대가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SG-파워플래너 앱’은 ‘한전파워플래너’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