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강화발전의 기틀을 갖추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 앞으로 4년은 관광산업의 고도화와 문화예술 기반 구축,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6·1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위해 이상복(64·사진) 전 강화군수가 1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14년과 2015년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한강물을 끌어들여 오랜시간 겪어 오던 가뭄에서 강화를 영구히 해방시키는 농업혁명을 이뤘다”며 “또 군민의 숙원이던 제대로 된 종합병원을 유치해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문제를 마주치면 그 문제를 회피하거나 임시방편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한강물 사업과 민간 종합병원 유치도 추진력으로 밀어붙인 뚝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고 있고 선두3리 종합리조트, 선두2리 D-PA월드, 외포리~석포리간 해상 케이블카, 매음리 대명콘도 등은 강화의 젊은이들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 800만 시대를 열어 강화를 최고의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고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기획관,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행자부 안전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고 2차례의 훈·포장을 받았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