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자치구역 통합의 이론과 실제를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행정구역 개편의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의 정확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청수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상수 바른미래당 오산시의원, 윤태웅 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원박사, 강선덕 대동아파트 대표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산시의 경우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자치구역위 협소, 성장 동력의 부재 등으로 오산시의 경쟁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으며,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의 개발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동부지역은 과밀하고 서부지역은 과소해 지역간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토론회에서는 자치구역 통합의 개념설명과 자치구역 통합의 목적, 오산·화성시 자치구역의 통합과 분석, 역사 문화적 동질성, 주민의 자치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 행정비용 등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