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수봉(56)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시 병역필자(공익포함) 사회복귀자금 5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2일 발표했다.
사회복귀자금 지원대상은 인천시에서 매년 신규로 발생하는 군필자들이며 구체적으로 매년 3만여 명의 고교졸업자 중 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년 1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조달은 불요불급한 일반회계 절감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이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군제대자를 위한 ‘희망준비금’의 수혜자는 일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정책은 특징은 대상자들에게 1회에 한해 5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용범위는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또 많은 수의 병역필자들은 지속적인 대학등록금의 상승 및 개인채무의 증가에 따른 사회참여시기의 지연 등으로 사회적 손실을 잠재하고 있다.
이에 시 사회복귀자금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인천내 병역필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청년실업 등은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청년들이 적기에 사회진출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용제한 없는 자금지원은 병역필한 청년들에게 창업비용, 자기계발 등 유효 적절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에 나오자마자 빚을 지고 나오는 청년들이 앞날을 개척해가는 데 마중물 자금으로 쓰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봉의 사람중심 약속’ 다섯 번째 공약은 교육관련 공약으로, 3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