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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대로, 빛이 춤추며 역동적인 특화거리로 탄생

연수구, 특화거리 2단계 조성
청학사거리엔 LED바 설치
청량터널엔 무지개 조명 보강
“區 정체성 보여줄 명소 기대”

 

인천 연수구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국제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조성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미추홀대로 중 청학터널에서 컨벤시아교까지 3㎞에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에서 문학터널을 관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방향이며, 지난달 공사를 착수해 이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특화거리 디자인은 연수구의 미래를 불 밝히는 ‘빛의 휘련(輝連)’ 콘셉트로 활기차고 리듬감 넘치는 생동의 빛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소통의 빛, 자연과 하나 되는 친환경적인 빛을 연출할 계획이다.

우선 청학사거리~청학공고사거리에 설치된 LED 디자인폴 연장, 바다에 인접한 연수구의 의미를 살린 빛의 등대를 연출키로 했다.

또 컨벤시아교 가로등 LED 바 연출을 통해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활기차고 동적인 리듬감의 빛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량터널은 무지개 빛을 품은 송도국제도시 관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터널 진·출입 내부에는 무지개 조명을 보강, 밝은 미래로 향하는 빛의 관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연출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의 중요 관문인 미추홀대로에 뿌려지는 빛들은 송도국제도시로 연결해주는 연수구의 현재와 미래를 밝혀주는 빛”이라며 “구의 정체성을 보여줄 국제도시 이미지가 빛으로 표현되면서 야간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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