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이 기간 동안 의왕역에서는 ‘기차모양 페이스 페이팅’ 무료체험과 ‘레일바이크 관련 퀴즈대회’, 윷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잡아라’ 체험행사가 열려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 전시전을 비롯해 재미있는 철도교실 체험, 나무기차 만들기, 수신호 배워보기, 철도 OX퀴즈 풀기, 세계 음식마당 체험과 작은 무대공연 등을 선보였다.
자연학습공원에서는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세계 기차여행’과 한국철도 100년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철도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행사장 전체를 돌며 다양한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류생태과학관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철도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남궁현 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새로 개장한 의왕스카이레일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 철도축제에는 더욱 신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