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안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홀몸노인 등 3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구수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실천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룡 고천동장은 “기탁해주신 물품은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사는 매년 김장나눔 행사 때 직접 기른 배추를 지원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동지팥죽을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