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IPA-베트남 항만청 “더 많이 교류 합시다”

항만 물동량 증대 등 협약 체결
내년부터 직원 교환 근무 계획
베트남 어린이축구교실도 추진

 

인천항만공사(IPA)는 베트남 교통부 산하 항만청(Vinamarine: Viet Nam Maritime Administration)과 양국 항만간 물동량 증대 및 다방면 교류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베트남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응우옌 반 꽁 교통부 차관과의 대화를 통해 인천항과 베트남간의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베트남 교통부 응우옌 반 꽁(Nguyen Van Cong) 차관, 교통부산하 베트남 항만청 응우옌 딩 비엣(Nguyen Dinh Viet) 부청장 등 항만물류분야의 정부관계자 9명과 공사 남봉현 사장,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인천항과 베트남의 해운물류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부터 정기적인 ‘인천항-베트남 교류협력주간(가칭)’ 설정과 상호 직원 교환근무 실시하여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상호교류 및 협력을 확대한다.

이후 베트남 교통부 대표단은 인천 신항을 방문하여 인천항 주요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물동량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베트남 교통부산하 항만청과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향후 인천항과 하이퐁항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IPA의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인천항의 교역대상국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서, 동남아 국가 중에는 가장 많은 교역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항만인 하이퐁항은 베트남 항만 중 인천항 정기항로 서비스가 10개로 가장 많다.

/박창우·신재호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