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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수제맥주 맛에 ‘오산 야맥축제’ 만원사례

전국 16곳 브루어리서 생산
이틀간 4만여 명 오색시장 발길
인디공연·이벤트도 이어져
市 “즐거운 시장 문화 만들 것”

 

오산시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4회 야맥축제’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오산오색시장에서 4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오후부터 펼쳐진 이번 오색시장 야맥축제(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는 오산, 수원, 평택 등 인근 지역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가 참여, 전통시장과 수제맥주 축제라는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수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답게 전국 16곳의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90여종의 다채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여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새우튀김, 타코야끼, 피자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20여종의 먹거리에 인디밴드 레이블인 ‘살롱시소’와 함께 2곳의 무대에서 감미로운 인디공연과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김태정 부시장이 주민밀착형 현장행정 일환으로 야맥축제 탐방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경기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이자 오산시 대표 축제로 떠오른 야맥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오색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행사 진행 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처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수제맥주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색시장의 야맥축제는 매년 봄, 가을에 개최되며, 제5회 야맥축제는 내년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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