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절주교육에는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음주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만취상태에 해당하는 고글을 쓴 채로 알코올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는 가상음주체험, 자신의 음주유형을 진단하는 음주선별 테스트 등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처음엔 선을 따라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고글을 써보니 균형을 잡기 힘들었다”며 “음주의 위험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고, 절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과음으로 인해 돈·건강·명예를 잃고 난 다음 후회한다”며 “연천경찰 모두는 절주 를 실천하여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