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 14일 롯데마트와 오산물류센터에서 가스 누출 폭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시청, 보건소, 화성동부경찰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군51사단 포함 12개 유관 기관·단체의 훈련인원 총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훈련은 물류창고 85번 도크에서 미상의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초기 자위소방대 대응활동 ▲소방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긴급 구조 통제단 가동 ▲응급의료소 환자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유관기관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최근 제천 화재 참사로 69명의 사상자 발생, 밀양 화재 참사로 187명의 사상자 발생하는 등 대형 화재사고와 재난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유기적인 훈련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