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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장르 경계를 넘어 하나된 축제판

‘의정부음악극축제’ 성황리 폐막

 

5개국 작품 80여회 공연 10만여명 관람

축제장소 거리·백화점·영화관까지 확장

개막작 ‘451’ 폐막작 ‘Vuelos’ 등 호평

19일 시청 앞 광장 시민 참여의 場 제공

체험·플리마켓·푸드트럭 등 분위기 고조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약 10만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의정부음악극 축제는 5개국에서 참여한 공연팀이 80여회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축제 장소를 시청 앞 광장, 거리, 백화점, 영화관까지 의정부시 전체로 확장,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개막작 ‘451’은 불꽃과 흩날리는 책장으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19일과 20일 열린 폐막작 ‘Vuelos(비행)’은 시선을 사로잡는 의상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가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레종브르포르테의 ‘몽유병자들’도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레종브르포르테 단원들이 참여한 ‘그림자극 제작 워크숍’은 흥미로운 체험을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국내 초청작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흥행뮤지컬임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평화와 종전의 메시지가 공존하는 현시점에 가장 눈여겨봐야 할 작품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지친 일상에 한편의 위로가 된 ‘시인의 나라’를 비롯해 ‘토끼전’은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판소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에도 관객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시청 앞 광장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한 19일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시청 앞 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고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시청 앞 광장을 잇는 미스터엠 울타리는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폐막콘서트에서는 2019년도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제 ‘Connecting Roads : 잇다’를 공개하며 다음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훈 의정부음악극축제 총감독은 “‘끊어져서 아프고 부서지고 참담했던 것이 연결되고, 길과 마음이 이어져 사람이 합쳐진다는 의미’를 담은 주제로, 남과 북이,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이어짐으로 공연이 공감되고, 예술이 길이 되어 우리 서로를 잇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