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가드닝은 도심의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더럽혀진 거리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법사랑위원 및 지역청소년들과 함께 오산시 궐동 소재 자투리 공유지에서 ‘오산 제1호 함께하는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법사랑위원회 회원, 성호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제초작업과 같은 화단 관리 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안젤로니아 등의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벽화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함께 조성하고 가꾸는 녹색 공간의 소중함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