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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자 인천교육감 후보, 원·신도심 교육환경격차 해소에 박차

‘클린선거운동’을 선언한 최순자(65) 인천교육감 후보가 매일 1~2차례씩 정책간담회를 소화하며 정책선거를 주도하고 있다.

최 후보는 27일 부평 부일여자중학교 학부모회의에 참석, 학교현안을 논의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부일여중은 최근 몇 년 사이 학생 수가 급격히 줄면서 30학급에서 15학급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학부모들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송도나 청라, 영종 등 신도시들은 과밀학급이 지역사회의 문제이고, 동구나 부평구 등 원도심권은 반대로 학생 수가 모자라는 상반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인천교육에 원·신도심 교육환경개선이 가장 시급한 현안인 만큼 근복적인 대책마련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후보는 청라 경명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타운미팅을 갖고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논의했으며, 영종 하늘도시의 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청원을 받아 캠프 정책회의에서 공약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보육교직원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이분법의 관계가 아니라 연속체의 관계”라며 “인천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차별받지 않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28일 ‘인천교육, 바로세우기’ 5차 비전선포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정책공약 발표를 마치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입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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