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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자식들과 동반자살

22일 오후 4시55분께 양주시 율정동 산1의 12 양주쓰레기매립장에서 양주경찰서 수사과 소속 나모(36.양주시 덕정동)경장이 아들(11), 딸(9)과 함께 독극물을 마신 채 신음하는 것을 매립장 직원 김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나 경장과 아들은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고 딸은 의정부 신천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나 중태다.
나 경장 가족이 자살을 기도한 현장에는 이들이 함께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병과 독극물을 마신 뒤 구토한 토물 등이 발견됐다.
나 경장은 4개월전 부인과 이혼했으나 이혼한 전처가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최근 감찰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1일자로 사직서를 냈다.
경찰은 나 경장이 전처의 진정서 제출로 감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괴로워했고 사직서까지 제출한 점 등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 사고현장에 자녀들을 데려와 함께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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