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종합정보관에서 창업아이템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의 창업아이템 판매전은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창업동아리나 상품 제작이 가능한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소정의 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팀으로 구성된 101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아로마 디퓨저와 핸드메이드 향수, TV프로그램에서 큰 화제를 불러온 방송인 이영자씨의 ‘소떡소떡’, 무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를 판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준성 학생(호텔조리계열 3학년)은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창업아이템 판매전을 통해 주워진 예산을 바탕으로 재료를 구입해 제품을 제작하는 것에서부터 판매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판매전을 개최한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창업 전반에 대한 연습을 해 창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었고, 창업팀 내 선·후배와 지도교수 간의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