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무소속 오산시의원 후보(가선거구)가 “무소속 시의원 당선 신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오산시는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과 소속정당의 영달을 추구하는 구태 패거리 정치가 만연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경우 특정 정치인의 독선으로 인한 횡포, 자유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구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은 비전을 제시못하는 무능한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 패거리정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무능정치를 청산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시민정치를 위해 출마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내삼미동에 드라마 세트장·어린이 체험장 개설 ▲오산천~황구지천~독산성 자전거도로 개설 ▲서랑저수지 주변 가족공원 조성 ▲다문화 가족 고향 보내주기 운동 ▲노인일자리 창출 및 여가활동 지원 ▲장애인 전용 복합회관 건립 ▲오산IC 진출입로 추가 확보 ▲교통소외 지역 대중교통 지원, 분당선 오산 연장 ▲궐동 구도심재생 사업 ▲컨벤션 센터설립 등을 내걸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유관진 전 오산시장, 김정수 호남연합회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